아래 글은, 한 한의사가 루게릭병(ALS)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겪으면서 겪은 사연과, 기의학을 통해 그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한 과정을 종합하여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1. 갑작스런 다리 힘 빠짐, 그 시작
2019년 5월 무렵, 한의사로 일하던 제가 느닷없이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잠시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여기며 지나쳤습니다. 인천성모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았지만,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해 더욱 안심했지요.
그러나 8월이 되자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운전마저 힘들어지고, 한 걸음 한 걸음이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그제야 “이게 단순 피로나 관절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혹시 루게릭병(ALS)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 검진 예약을 잡았지만, 예약일까지 시간이 꽤 남아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증상은 점점 악화되었고, 결국 9월이 되어 급히 루게릭병 전문 한의원이라 알려진 곳을 찾아가게 됩니다.
2. 충격적인 진단과 흔들리는 마음
해당 한의원에서 오링테스트와 여러 검사를 받았더니, “루게릭병이 맞으며 1년 안에 휠체어를 탈 것”이라는 충격적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또한 “지금 서울대병원에 가봐야, 검사 결과가 애매하게 나오거나 몸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어차피 확진할 검사법이 없어 의증으로만 남을 테니,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셨지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약을 1주일 정도 복용했지만, 제 느낌상 몸이 더욱 나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몸이 나빠지니 복용을 중단하라”는 말을 했고, 그 뒤로 제 증상은 그대로 악화 일로를 걸었습니다. 12월이 되니, 거의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버렸습니다. “이제 정말 질병과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3. 새로운 전환점: 심조원에서 만난 기의학
마침 인생의 친구가 “함께 가보자”며 소개한 곳이 있었습니다. ‘심조원’이라는 인생교육을 하는 곳이었는데, 12월 29일, 그러니까 그해가 끝나기 이틀 전, 그곳에서 세명 원장님이라는 분을 처음 만나게 되었지요. 원장님은 저를 보자마자 “갈 길을 잃으셨군요”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고3 시절 결핵성 늑막염에 걸려 오랜 기간 고생하면서, 한약방 할아버지에게 “니가 갈 길을 잃었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그 말씀이 인생의 전환점이 돼, 한의대에 입학하여 한의사가 되는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루게릭 의심 증상도, 마치 그 시절처럼 “갈 길을 잃은” 상태가 몸으로 드러난 것 같았습니다.
이때 세명 원장님께서 제 병의 근본 원인을, 단순히 “루게릭병”이라는 의학적 차원을 넘어 영혼과 육체의 균형이 깨진 결과로 보셨습니다. 요컨대 “내 영혼이 육체를 포기하면서 소뇌를 망가뜨린 것이 루게릭병의 핵심”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한의사로서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선뜻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교육과정을 통해 인생과 영혼에 대한 통찰을 접하고, 그분이 행하는 특별 기도수기와 기의학 치유를 받으면서, 제 몸 상태가 실제로 호전되는 것을 체감하니 자연스레 믿음이 생겼습니다.
4. 기의학과 병의 근본 원인
4-1) 기의학이란 무엇인가?
저를 치료하신 세명 원장님은 교육 중에 교육생들과 기(氣)를 공유하고, 그들의 영혼적·육체적 문제를 몸소 떠안아 함께 해결하는 독특한 방법을 쓰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침·뜸·한약”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한층 확장된 의미의 기의학이었습니다. 한의학에서 중요시하는 ‘기혈순환’ 개념에, 심리·영혼까지 망라한 접근이 결합된 형태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몸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니, 자연스럽게 “병이 단순 육체 문제만은 아니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한의사로서 환자를 보면서 ‘질병의 본질’에 대해 늘 고민해왔는데, 기의학 교육 과정에서 “내가 병 뒤에 숨어서 인생을 회피하고 있었구나”라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었지요.
4-2) 영혼과 육체의 연결고리
기의학에서는 인간을 육체와 영혼(또는 정신)의 결합체로 봅니다. 소뇌, 척수 등 신경계 일부가 망가진 것은 결과일 뿐, 실제로는 영혼이 몸을 포기하거나 인생에서 갈 길을 잃었을 때 그 부작용이 신체로 발현된다는 시각입니다.
물론 서양의학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저 스스로 증상을 호전시키며 체험해보니, “마음과 영혼이 먼저 아프면 육체도 그 길을 따른다”는 말이 허황되지만은 않더군요.
이를테면, 인생에서 중요한 목표가 사라지고 삶을 포기하게 되면, 몸의 여러 세포와 장기 또한 무기력하게 되면서 루게릭병처럼 근육·신경을 파괴하는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개념입니다.
5. 루게릭 치유 과정: 한의학과 기의학의 접목
5-1) 특별 기도수기와 교육 프로그램
세명 원장님의 교육은 단순 강의가 아니라, 교육생 개개인의 기운에 접속해 치유까지 병행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교육 도중 제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육체적·정신적·영혼적 문제들을 순차적으로 풀어주셨습니다. 예컨대 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마다, 제 몸이 다시 욱신거리거나 힘이 빠지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원장님이 한 마디 조언을 주시면 통찰이 생기면서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신비로운 일이었지요.
결국 병 뒤에 숨어 있는 제 인생의 회피를 자각하고, 거기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면서 조금씩 병증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느덧 일상적인 생활, 운전, 진료 업무까지 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루게릭 환자로서 자포자기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진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5-2) 한의사로서의 재발견
제가 한의대를 진학한 이유도, 고3 때 결핵성 늑막염으로 고생하다가 한약방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갈 길을 찾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의사로 오래 일하다 보니, 안 낫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시금 슬럼프가 찾아왔고, 저 자신도 루게릭병이라는 심각한 벽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병이 곧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기의학적 통찰을 얻게 된 뒤로, 이제는 질병의 본질을 보는 관점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병이란 단순히 육체나 오장육부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친 마음, 스트레스, 영혼의 상태가 종합적으로 드러난 결과물이라는 것이지요. 한의사인 저도 제대로 몰랐던 이 사실을 깨닫게 되니, 질병 치료는 물론 제 자신에 대한 이해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6. 기의학에서 보는 루게릭, 그리고 유일한 방법?
6-1) 기의학적 진단과 치료
루게릭병(ALS)은 “중추신경 위·아래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사지 근육이 마비되고, 호흡 곤란까지 이어지는 치명적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서양의학에서 설명합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난치병으로 꼽히지요. 하지만 기의학에서는 이를 소뇌병이라고 규정합니다.
소뇌가 마음(영혼)과 육체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영혼이 스스로 육체를 포기하거나 갈 길을 잃었을 때 소뇌가 망가진다는 것입니다. 치료는 크게 세 단계로 이뤄집니다.
- 소뇌 기능 회복: 기운 수기와 기운약침 등으로 소뇌가 다시 회복되면 병의 진행이 멈추고, 점차 증상이 호전됨.
- 근본 원인 해결: 왜 소뇌가 망가졌는지, 그 배후의 정신적·영혼적 문제를 파악해 기운 진단과 다양한 심리·정신적 접근을 병행.
- 자기 치유와 재활: 마음과 인생을 안정시키고, 명상·기공·재활운동 등을 통해 스스로 몸을 치유해 나간다는 관점.
저 또한 실제로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고 단언할 순 없겠지만, 제 체험담을 보면 분명히 중증 루게릭병을 이겨낼 실마리가 기의학 안에 존재한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6-2) 환자와 가족, 그리고 한의사의 역할
기의학적 접근이 특별한 점은, 단지 환자에게 약을 주거나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안내”까지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병은 육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 어디선가 길을 잃었을 때 신호등처럼 점등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그래서 한의사는 단순히 처방만 내리는 게 아니라, 환자가 인생의 길을 다시 찾고 영혼과 육체가 화해하도록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저도 한의사로서 오랜 세월 환자를 보며 “환자를 그냥 병으로만 보지 말라”고 배웠지만, 기의학적 깨달음을 얻은 뒤부터는 더욱 ‘사람 전체를 본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7. 마무리: 한의사의 깨달음, 그리고 새로운 길
제가 루게릭병을 겪고 기의학으로 치유되기까지의 이야기는, 결국 한의사가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질병의 본질은 육체적 문제만이 아니라 인생·마음·영혼이 복합적으로 빚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을 알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의학(기의학)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의학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저처럼 호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또한 한의원 운영이 당장 잘된다는 약속도 없고, 대단한 비법 치료기술을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 체험을 토대로 확신할 수 있는 건, “병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과 인생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한의사로서, 또 인간으로서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루게릭병이든 어떤 다른 난치성 질환이든, 병은 단지 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람 전체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과 영혼까지 아우르는 기의학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회복” 혹은 “치유”의 길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제 이야기 역시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듯, 다른 분들도 부디 이 글을 통해 작은 희망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한 한의사가 겪은 루게릭병(ALS) 치유기와 기의학적 접근 방법을 담아보았습니다. 부디 이 글이, 혹시라도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 루게릭병 진단과 기의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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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
- 진단: 근전도, 신경전도검사, 임상 증상 관찰
- 치료: 리루졸(Riluzole) 등으로 진행 지연, 아직 완전치료법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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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 공인된 특정 치료법 없음, 주로 보조적 한약·침 치료 활용
- 문제: 루게릭병 확진 자체가 어려워, 오진(의증 상태) 가능성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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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학
- 루게릭=소뇌병으로 규정
- 소뇌 기능을 회복시키고, 영혼(마음)의 근본 원인을 치유
- 환자 스스로 깨닫고 명상·재활 훈련을 병행하여 완전한 치유를 목표로 함
“내면의 길을 되찾지 못하면, 몸은 길을 잃고 쓰러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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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자가진단 문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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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의사의 루게릭 치유기


루게릭은 치료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절망적인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겠습니다.